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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궁같은 멘탈.

nonethewiser 2019. 10. 24. 18:06

준비를 시작할 때 부터 어떤 과녁의 어느 부분에 맞아야 하는지 생각한다.

중간 과정을 최대한 생략한다. 

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찰나처럼 취급한다. 

10점 아니면 탈락이라고 생각한다. 

한 번의 실수는 죽음의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. 

죽지는 않는다.

준비를 하면 바로 결과가 나와야 하기 떄문에 준비를 늦춘다.

시작하지 않는다.

머리 속에 탈락하는 그림만을 그린다. 

늙는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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