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뻔히 해결할 수 없는데도 도피처로 종종 이용하는 그런 한계점들이 있음
그런 한계점을 생각하고 가능하지 않은 해결책을 생각해보고
다시 결국에는 원점으로 돌아오는데
이렇게 한 바퀴 두 바퀴 돌 때마다 상황이 악화됨
악화되는 양상이 심히 문제인데,
상처 하나가 낫기 전에 후벼파는 식의 단적인 악화가 아니라
답도 없는 문제를 가운데 놓고 한바퀴 돌아서 돌아올 때 마다
다른 관점이 생김.
이래서 문제야~ 하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오면
이게 또 이런 문제가 있네~
뭔가 칼로 찌르다 보면 튀어나오는 해적 장난감 같은게 아닐까
이렇게 그 문제로 다른 부정적인 감정을 쌓다가
해적이 튀어나오면 뒤지는거지.